나 91년생인데 오늘 95년생이 번호 물어봤어
같이 일하는 사람인데 그냥 일터에서만 스몰톡 하는 정도의 사이
그 분이 참 밝고 사람들에게 먼저 말 잘 걸어줘
뭔가 플러팅을 하려고 시동하는 것 같고 전화번호 물어 볼 것 같아가지고 그런 기회 생기면 피하고 그랬는데 오늘 나 혼자 있을 때 오더니 갑자기 정적이 몇 초 흐르다가 전화번호 달라고 하더라고
내가 키가 엄청 작거든? 153cm이야 ㅜㅠ
근데 그 분도 작고 말랐어... 한 165cm? 안 될 수도?
내가 키가 작아서 키작남들의 대상이 되는건지
키 작다고 문제 될 건 없지만 이성으로 1도 안 느껴지네... 후 외모지상주의 사회 ㅋㅋ 키작녀인 나 마저도 이러네
전화번호 물어보기 전에 기분 나쁘지 않게 상황이 그런 것 처렴 계속 플러팅 기회 박살냈는데 굳이 이러는 이유가 뭐람
회사가면 마주치는 사이인데 ㅜㅜㅜㅜㅜㅜ
난 와 너무 작다 와 너무 말랐다 정도만 아니면 자상한 남자가 좋은데 너무 극단적이니까 당황스럽네
165는 곤란ㅠ
나는 175 이상이면 완전 커보여 내 눈에는 ㅋㅋㅋ 170만 넘어도 좋아❤️
170정도도 괜찮지!! 그 분은 안타깝지만 잘 보내드려🥹
웅웅.. 댓글 고마워🩷
170은 됐음 좋겠다
응 나두... 내가 확 올려다보는게 좋은데ㅜㅜ
ㅠㅠㅠㅠ거절....
그렇구나... 아 설마 나 좋아하나? 하면 그게 맞구나.....
히히...저 사람 혹시 나한테 관심있나? 하면 없고, 헐..설마 저 사람 나 좋아하나? 하면 맞아..혹시와 설마의 차이랄까..
앜ㅋㅋㅋㅋ 그렇구낰ㅋㅋㅋ
모라했어??
자기는 어떻게 했어?
나는 번호를 직접 물어본 건 아니었고 매주 1-2회씩 마주치는 사이였는데 자꾸 버정까지 같이 가자고 따라오고 밥 먹자고 내가 늦게 끝나는 날엔 앞에서 기다리고 그러더라고 심지어 난 남자친구가 있고 그 전에 인스타 교환해서 그 사람도 알고 있는데도! 난 매번 그 사람이 말 걸 때마다 아 저 선약이 있다고 하고 도망치고 그랬어,, 그러다가 내가 2주 내내 그 마주치는 곳을 안 간 적이 있는데 그때 이후로 말 안 걸더라!
하.,, 내 경우보다 심한데? ㄴㅋㅋㅋ남친 있는거 아는데 왜 그러시나...
나도 키작아😅 사랑한다면 키도 귀엽게 보지만 그게 아니라면 애매 본인이 좋다면 괜찮다고봐
그럴것 같다 남사친 느낌이겟다....내남사친도 170정돈데 말랑깽이라서 남자로 안보이든데🤣🤣
남사친?도 아니... 그저 한참 동생 노관심...
어리구나ㅎㅎ 동생같은 기분이기도 하겟다
사내연애..참 말들이 많더라구요..잘결정하시길! 우선 친구로만 지내보면 어떨까요? 거절하면 또 어색해질상황이..
이미 전화번호 물어볼 때 많은 거절이 있는 느낌을 풍겼고 그도 느꼈을거예요 ㅜㅜㅜㅜㅜㅜㅜ 미안한데 어쩔수 없죠 뭐....
오우 어색해지더라도 아닌거 아니어야죠.. 그러다 더 어색한 상황이 생길것깉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