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26년 모쏠인데
이상형 아닌 사람이랑 연애 vs 계속 모쏠로 살기
주위사람들한테 나 모쏠이라 하면 다들 일단 걍 사겨봐~~ 이러는데 아니 일단 사귀긴 뭘 사겨... 진짜 그동안 남자가 주위에 없었단 말여...😡
근데 최근에 소개팅을 하게 되었어. 남자 쪽에서 애프터 잡아서 2번 봤었고 토요일에 3번 째 만남 앞두고 있는데..
솔직히 내 이상형은 아닌데 그 사람이 싫지는 않아. 나도 계속 보다보면 호감이 생길까 싶어서 일단 약속 다 승낙한거긴 한데 아직 김칫국이지만 만약 이대로 사귀게 된다면 내가 모쏠 탈출하고 싶다는 생각에 사귀게 되는건가 싶고.. 아 나도 내 맘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