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22, 오빠 26인데 아는 이모 아들이란 말이야
최근에 알게 돼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만나
이 오빠가 체육쪽에서 일해서 군기 있고 줏대는 없는데 싫은건 확고해.. 맨날 나한테 선택권 주면서 싫으면 눈치줘
근데 난 이모아들 분이니까 친한친구 사이로 지내고 싶어서 카톡할때
“넵! 알겠습니다” 보다는 “ㅇㅋㅇㅋ“
편하게 말하는 타입인데 그게 거슬렸나봐
갑자기 나보고 MZ식 말투 쓰지말라는거야 ㅎㅎ..
진짜 할말이 없어서 답장을 못하고있어
장난식인지 찐텐인지 모르겠다
평소에도 나보고 계속 mz같다는 말을 했어
근데 보통 mz하면 약간 눈치없고 예의없는 사람을 비유하기도 하잖아
내가 좀 무례한건가 아오 답답하다 증말ㅋㅋㅋ
뭐라 답해드려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