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22살인데 최근에 일상에 지장있을정도의 저혈압 진단 받았는데 건강하게 살지않은거에대한 대가 받는 중인거 같아..
어릴 때부터 부모님 바쁘셔서 초딩 때부터 거의 매일 배달음식 먹었고 운동은 잠깐 태권도 한거 빼곤 살면서 힘들게 땀흘린적 별로 없고 자세도 안좋아서 여기저기 비대칭에 허리 목 근육도 너무 안좋고 그래 당연히 감기는 정맣 많이 걸리고..
어쨋든 이렇게 건강이랑은 거리가 멀게 살아왔는데 고등학생 때 부터 항상 피곤하고 남들보다 잠도 많이 오고 체력도 현저히 안좋고 그랬는데 그냥 그런가보다 했거든
근데 최근에 정말 독감 걸린거처럼 어지러워서 (샤워도 못할 만큼) 감긴줄 알고 병원갔는데 심한 저혈압이래.. 뭔가 내가 이렇게 살아온게 화나고 내가 더 건강했으면 지금보다 더 노력하고 더 열심히 살 수 있었을거 같아..
핑계긴 하지만 20여년 동안 이렇게 살아와서 갑자기 운동을 하거나 건강식 먹는것도 내 입장에선 엄청난 노력을 해야하는거라 너무 힘들고 근데 어지러운 것도 너무 힘들고 그래서 그냥 지금 마음이 안좋아..
젊디 젊은 20대 초반에 이러다니 진짜 슬프다 ! 건강한게 정말 최고인거 같아
막 쓰다가 길어졌는데 솔직히 이 문제는 내가 그냥 열심히 운동하고 노력하면서 살아야할 문제같구 결론은 다들 건강하면 좋겠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