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나 22고 상대 28인 소개팅을 했었거든?
1차로 밥을 3만원정도 사주시고 2차로 칵테일바에서 또 3만원정도 나왔는데
보통 나도 나이차이 많이 안 나는 소개팅에서는 내가 무조건 2차를 낸단 말이야
근데 나이차이 많이 나는 소개팅에서는 그냥 항상 상대분이 다 사주셨어가지고 지갑을 안 꺼내고 있었는데
계산하실때 한참동안 안 하시고 나를 보고 계시다가 계산하시더라고...
뭐가 매너야? 난 이정도 나이차이면 그냥 얻어먹어도 되는 것 같아서 안 했는데 (거꾸로 내가 28 상대가 22 대학생이면 그냥 내가 다 샀을 것 같아서)
소개팅 자리면 2차는 내가 사는 게 맞았나?
지금 와서 내가 좀 무례했는지 고민돼ㅠ
결제하시고 나서
“아 칵테일이 좀 비싸네요” 이러면서 눈치를 주시더라고...
계산하시고 나서 분위기가 갑자기 싸해져서 아무 말도 안 하시고 ㅠㅠ
+) 계속 가성비나 돈 얘기를 많이 하셨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