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나 21살, 여성, 대학교×, 알바만하는 중
예전에 19살 11월부터 20살 5월까지? 약 7~8개월 정도 회사 다니다가 윗 사람이 너무 부려먹고 욕해서 엄청 트라우마 입고 퇴사함
21살인데 뭐 딱히 공부도 안하고 알바만
하고 부모님이랑 살고 있음
알바 주말알바라서 한달에 60벌까말까함
다른 알바 다닐 생각도 충분함
대신 회사를 다니기에 너무 트라우마가 커서 아직도 상상만 하면
역겹고 그냥 다닐바엔 죽고싶다는 생각이 큼
나도 평생 알바만 할 거는 아님
나도 미래를 생각하면 이겨내고 대학교라도 나오던가 할 생각임
그냥 물어보고 싶었음
내가 21살에 알바하면서 부모님한테도 손 안벌리고
이렇게 살고 있는게 많이 문제인 건지...
조금 더 놀고싶기도 하고 트라우마도 심하고
어릴때 노는 것 보다 공부를 더 했었고
하고싶었던 분야 포기하고 부모님 바람대로 살았음
내가 21살에 조금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거 아닐까..?
조금만 더 자유롭게 살다가 다시 회사 일 하고싶어..
21살에도 이러고 있는 내가 이상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