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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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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카치카 곰돌이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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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20살이고 5년 만난 남자친구가 있어
어제 오전에 잠깐 남자친구가 집에 왔는데 흐름상 관계를 했어 근데 뒷마무리 다 한다고 생각해서 비닐에 콘돔이랑 껍질 다 버린 것 같았는데
엄마가 청소하다가 갑자기 나 부르는거야
콘돔 껍질이 침대 사이에 하나 껴있었나봐 이게뭐녜
그래서 그냥 눈치 챌 것 같아서 솔직히 말했거든

근데 그 후로 엄마가 화난 수준이 아니라 진짜 폭발했어
처음엔 뭔 생각으로 그랬냐, 모텔도 갔냐, 언제부터 했냐, 누가 먼저 하자 그랬냐 이것저것 다 물어보길래
부끄럽고 창피해서 말 안 하고 그냥 울었거든
창피 한 거 아니라고 추궁하더니 말 안 하려면 그냥 들어가고 너 인생 나보고 알아서 살래
방 들어왔더니 몇 분 지나 또 부르더니 엄마 개무시 하냐고 어떻게 허락도 안 받고 데려와서 그 짓을 하냐고 남자친구 눈에 띄면 죽여버리겠대
폰 압수 하길래 열 받아서 그냥 방 들어와서 울다가 그대로 나도 잤어
아침에 방 들어오더니 폰으로 남친한테 다 말하고 압수 할거라고 며칠 동안 연락 할 생각 말라길래
내가 집에서 한 건 잘못했는데 관계 한 자체가 잘못은 아닌 것 같다 난 자세히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 하니까 보호자로써 그런 것도 못 물어보냐길래 보호자라는 말로 이것저것 다 물어보는게 맞는 것 같냐 했더니
또 열 받아서 빗 던지고 출근했어

나 솔직히 너무 혼란스러워 내가 죄 지은 것 같아 이게 그렇게 잘못 한 행동이야? 내가 엄마한테 모질게 말 들을 정도야? 아무리 생각해도 피임도 했고 성인인데 이해가 안 가 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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