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20대 후반, 남친 30대 초반인데 데통 써
남친이 내가 넣는 돈의 2배 넣고 그 안에서 데이트비용 사용하는데
이것도 좀 짜치는 연애일까...
주변 보면 남자 만날 때 돈 쓸 필요 없다는 친구들도 있고
데이트 때 선물공세, 꽃다발 받고 고급스러운 레스토랑만 가는 친구들도 있는데
나는 안 그러니까 조금 슬퍼..
예전엔 나도 남자라고 무조건 돈 쓸 필욘 없다 생각하면서 스스로 개념녀 ㅋㅋㅋㅋ 자부심 있었던 거 같은데..
그냥 주위에선 다들 그렇게 대접받는데 난 아닌 것 같아서ㅠㅠ
남친은 고시 준비하느라 취업이 늦었고 이제 1년차야
집안은 좀 많이 어려운 걸로 알고 있구..
그래서 돈을 나한테 돈을 안 쓰려고 한다기보다 쓸 돈이 정말 없고 본인한테도 돈을 정말 안 써 ㅠㅠ
자기들은 어떨 것 같아? ...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