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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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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20대 첫 제왕절개 수술썰🤰🏻

난 결혼하고 2년차에 한방에 선물처럼 아가가 생겼어!
난 애기 자연분만 너무 하고싶어서 주2회 필테 매일매일 1시간씩 운동도했는데 애기가 안나와서 결국 제왕절갸를 하기로 해써~!!

날짜가 잡혔고, 오전 8시 병원으로 뒤뚱뒤뚱 남편이랑 갔어🐥

가자마자 항생제 테스트하고 수액 라인잡고 ㅠㅠ 애기 잘있는지? 태동검사도 계속해써!
역시 항생제는 너무너무 아프고 수술용 라인이라 너무 아팟지만 그때까지도 설레이는 마음이 가득이였어 ㅋㅋㅋ 남편이랑 사진찍고 ㅋㅋㅋ 애기한테 계속 말걸고 애기는 태동하고 👶🏻

시간이 되서 수술실로 이동해 걸어서 갔어 내 두발로..ㅋㅋ
수술대 위에 오르고 나면 마취과선생님이 오셔서 내 척추를 확인하시고 새우등 자세로 옆으로 누르면 하반시 마취가 시작되는데, 난 하필 척추측만증있어서 3번만에 성공.. 아프진 않았는데 3번째도 안되면 전신마취해야한다해서 전신마취할까봐 ㅋㅋㅋ🫠

하반신 마취하고 누가 내 발을 만지는 느낌은 나는데 감각이 없저라? 이상한말인가 ㅋㅋㅋ 그리고 나서 뚝딱뚝딱 뭐하시길래 수술준비하는지알았는데 갑자리 “소변줄끼웟어요” 하시고 의사선생님 오시고 “엄마 우리 건강한 애기 오늘 낳아요”하고 5분도 안되서 아기 나왓는데 그때 몸이 움찍움찔 움직여져서 무서웟지만 바로 애기 울음소리가 들렸어! 그리고 아기 한 2분 만나고 난 수면마취로 잠들었다ㅏ

회복실에서 눈떠서 아기 한번더 보고 난 병실로 옮겨졌어!
내 수술썰은 여기까지~~

출산이 혹시 두려워서 임신을 무서워한다면 나 개쫄보겁쟁이인데 수술하는동안 젤 아팠던건 항생제 테스트였던거같아 진짜 제왕절개는 할만하다!

별 5개 중 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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