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현재 연애 초반이고 장거리인데
처음으로 폰섹스해 봤다!! 폰섹스
원랜 수위 높은 이야기를 선 넘지 않고 하는 정도고
성적인 분위기 없이 그냥 영통하면서
편하게 옷갈아입고 샤워도 하는 사이여서
그렇게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어
둘 다 나이도 경험도 많아서ㅋㅋㅋ
그래두 이 사람이랑 한 번도 잔 적도 없고
장거리라 만나는 게 힘든데 나쁘지 않은 경험?!

썰을 좀 풀자면 (영통 중) 일주일 전에 남자친구가
수위 높은 이야기하다가 발기한 거 보여줬는데
내가 장난으로 ‘냠냠냠~‘ 이러고 놀았거든
그러다 남친이 내가 어떻게 입으로 하는지
궁금하대서 내가 딜도 꺼내서 장난 반 진담 반으로
보여줬어! 남자친구는 자기 거 천천히
만지기 시작했고 어떻게 만지는 걸 좋아하는지
설명해 주면서 보여줬어
나는 남자친구가 사정할 때까지ㅋㅋㅋ
그 속도랑 위치에 맞춰서 딜도 핥고 빨면서
응응 그렇구나 기억해 둘게 했고ㅋㅋ

수위 높은 얘기를 한 적은 많았지만
뭔가 이렇게 보여 준 건 처음이었는데
그때가 나 생리 때였거든 그래서 끝나고 나면
나도 혼자 어떻게 자위하는지 알려주는
교육적 목적으로ㅋㅋ 보여준다고 하고
어제 생리 끝나서 제대로(?) 해 본 거였오!

일단 직장 얘기, 일상 얘기 좀 하다가
내가 생리 드디어 끝났다고 말했거든
남친이 그럼 이제 그 교육 영상 시작되는 거냐고ㅋㅋ
물어 봤는데 내가 약간 부끄러워서 ‘아마도...?’
그랬거든 근데 이놈의 착해빠진 남친은...
내가 확실히 yes를 하지 않아서
내가 하기 싫다고 생각하고 말을 돌리는 거야ㅋㅋㅋ
아니 나도 보여주고 싶었다고요ㅠㅠ

그래서 한 15분 뒤에 고민하다가
정말 큰 용기 내서 ‘근데... 나 하구 싶어’
말했지ㅋㅋㅋ남친이 ‘뭘 해??’ 했을 때 답답해서
미치는 쥴ㅋㅋㅋㅋ아니 좀 알아 들어ㅠㅠ
나 이런 걸로 부끄러워 하는 성격 아닌데
뭔가 영상으로 하니까 부끄럽고 그렇더라...

하지만 곧 남자친구도 내 말 알아듣고
바로 뾱!! 서버리고ㅋㅋ 천천히 카메라 옮겨서
얼굴이랑 🍆랑 다 나오게 잡더라ㅋㅋㅋ

나는 바이브레이터랑 딜도 가져와서
난 처음에 혼자 할 때 이렇게 시작해..⭐️
하면서 바이브레이터로 5분 정도 클리 좀 조졌오...
남친이 기분이 어떠냐고 물어 보는데
좀 부끄럽더라고ㅋㅋㅋㅋ좋은 의미로!
대충 아래가 저절로 조여지고 점점 젖는 게
느껴진다고 한 듯.. 남자친구도 그게 보인다고 하고ㅋㅋㅋㅋ

그리고 딜도에 콘돔 씌워서 천천히 넣었징
남자친구도 이쯤 되니까 신음 좀 나오규
나도 천천히 하다가 엄청 박았어ㅋㅋㅋ
사실 남이 박고 있으면 길이나 속도가
안 맞을 수 있어서 그렇게 빨리는 못 하는데
내가 하는 거니까 나에 맞게 깊이 조절이 되잖아
그래서 더 빨리 팍팍팍 박을 수 있는 거 같아
그러다가 바이브레이터로 클리+딜도 공격ㅠ

생리 중에 성욕 폭발해서 정말 일주일 내내
야한 생각만 잔뜩 하고 있었는데
삽입 자위하면서 클리 조지니까
머리 새하얘지면서 너무 좋았어

내가 원래 자위할 때도 신음 꽤 내고
그 신음 소리에 더 흥분하는 스타일이라
신음을 더 낼 수 밖에 없었고...
신음소리 커지니까 남친은 신음 내면서 싸버렸덩...
나도 바로 바이브레이터 맥스로 올리고
간다앗-! 소리내면서 눈 까집고
달달 떨면서 오르가즘 느껴 버렸당....
물론 원래 눈은 안 까집지만 그건 서비스...ㅋㅋ

뭔가ㅈ 카메라 화면에 남친 풀린 얼굴도 있고
발기한 고추도 있고ㅋㅋㅋㅋ
내가 다리 쫙 벌리고 앉아서 가슴도 까놓고
막 주무르고 꽉 쥐고 있으니까
평소엔 내 몸에 대해서 자신감이 있는 편은 아닌데
내가 엄청 섹시한 것 같고 더 흥분도 되더라!ㅋㅋㅋ

사실 남자친구를 보면서 흥분했다기 보단
남자친구도 풀린 눈으로 나 보면서
막 만지고 있으니까
남자친구가 나 때문에 흥분했다는 생각 +
누가 흥분한 날 카메라로 보고 있다는 생각
때문에 그게 너무 좋았엉...
그리고 남이 하면 아무리 좋아도 그 움직임이
맞춤형이 아니니까 100% 만족스럽진 않은데
남친 신경 안 쓰고 나에게 온전히 집중하면서
자위할 수 있어서 좋았어 남친도 내가 처음엔
자기랑 소통하다가 찐으로 흥분하니까
나 혼자 무아지경으로 박는 거
보는 게 더 섹시했대...ㅋㅋㅋㅋ

어쨌든 끝나고 남친이 내 표정이랑
신음소리랑 자세랑 다 너무 좋았다고
칭찬 많이해 주고 실제로 하게 됐을 때
뚝딱이지 않고 좀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어
나듀 뭔가 더 가까워진 것 같고
빨리 남친 거 물고 빨고 하고 싶다...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