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헤어진지 1년 넘은 전애인이 지속적으로 몇달에 한번씩 연락옴. 이미 작년부터 연락하지말아달라고 했음에도 연락하고, 솔직히 일 키우기도 싫어서 올해 5월에 너 차단해도 전화하는거 다 뜨니까 진짜 연락하지마라. 라고했고 상대방도 알겠다 했는데 최근에 9월. 또 연락와서 너무 무서웠다.
연락하지말라했는데 내말이 우습냐. 더 연락오면 스토커로 신고한다 라고 문자보내고. 연락올시 경찰서 달려가려고 대기탐...
솔직히 더 연락하면 신고한다는데 누가하겠음ㅠ
전과남기기싫음 안하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아예 협박문자까지 보내놨음; 눈에 띄지마라 어쩌고저쩌고.. 그래서 증거들고 경찰서감.
사건접수 들어갔고, 상대측에 경고문 갈꺼라고 하네ㅠ 난 처벌은 됬으니까 나한테 연락 및 접근만 안하면 되어서 연락만 못하게 해달라고 했어.
솔직히 나도 스토킹에 대해 이렇게 신고하게 될거라고 생각도 안해봤는데, 내가 불안하고 지속적으로 거절의사를 밝혔음에도 이러면 신고하는게 맞음! 그냥... 넋두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