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한 3개월?전에 헤어졌는데 최근에 우연히 전남친 근황을 알게됐어. 근데 전남친은 이직도 성공하고 너무 잘지내는 것 같아서 마음이 콕콕 쑤셔. 나는 진심으로 마음다해서 좋아했는데 가치관이 안맞아서 이별하고 너무너무 아파서 건강도 상하고 일도 그만두고 쉬고 있었거든... 따뜻한 말이나 현실적인 말들 모두 좋아. 한마디씩 해주라ㅜ
울자기..!! 너무너무 힘들었겠다.. 나는 이렇게 아프고 힘든데 그사람은 잘지내는것같아서.. 너무 밉고 속상하지.. 그래도 그래도 그사람도 많이 힘들어 했을거야 울 자기도 건강하게 다시 일어나서 나도 이렇게 잘 살고있고! 일은 자기를 위해 한단계 더 올라갈 자기를 위해 쉰거니까 너무 자책말고!! 많이 아파하지말구.. 울자기는 진짜 많이 소중한 사람이니까~~
헤어졌으면 이제 남이고 남일에 그렇게 마음아파하지마 그런생각하고 아파할시간에 시트콤이나보고 푹 쉬었음 좋겠다 어차피 시간지나면 그사람얼굴도 이름도 잘 기억안날걸
나도 이별후유증을 크게 겪어봐서 너무 공감해..ㅠㅜ 꼭 그럴 때 내 개인적인 일들도 잘 안풀리면 그냥 다 내려놓고 싶고.. 나는 그게 우울증까지 이어졌는데 회복하기까지 정말 힘든 시간이었다🥲 지금은 어렵겠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거의 모르는 사람처럼 대하게 될 수 있을거야! 나도 절대 못벗어날 것 같았는데 기억에서 희미해지더라구 그리고 시간은 오래 걸렸지만 지금 좋은 사람 만나고 있어! 자기도 내맘대로 안될 때는 그냥 울고 싶을 때 충분히 울고 지치면 가만히 있고, 또 이따금씩 재밌는 영상같은 거 보면서 웃기도 하고 그렇게 흘려보내다 보면 괜찮아질거 같아!!
언제나 주인공은 웬 조연 하나 때문에 칼날같은 현실에 묶이지만 당신도 나도 안다. 곧 벼락같은 각성으로 한방 갈겨줄 것이다. 그러니 조금만 울기를. 우리 인생에 밀고 들어와 엿먹이고 있는 건 곧 이름도 없이 화면밖으로 꺼질 것들이니까. 내가 좋아하는 <로맨틱 홀리데이>라는 영화 리뷰야. 자기는 인생의 조연이 아니라 주연이라는 걸 기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