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한부모인데 아빠처럼 키워준 외할아버지가 간암3기라는 판정 받고 너무 심란하고 예민해져있는데
남친한테는 아직 안말했어 말해여해?
오늘 남친이 아침에 내가 일어날따 눈 말뜡말똥 뜨고 엎드려서 겜하다가 나 씻고 나오니까 자는척하길래 나갈땨 인사도 안하고 나갔어
그러고 삼십분 뒤에 화이팅하라길래 왜 자는 척하냐고 괘씸해서 그냥 나간거라고 했는데 자기는 잠결이라 기억안난대 이러길래 얼렁뚱땅 내가 사과해 하라해서 넘어가고
내가 예민한거 같다고 괜찮아지면 연락하겠다고 했거든 그러고 아까 전화와서 얘기하다가
너 운동 끊어놓고 왜 안가? 어쩌구 뭐라 하는 거임 나도 운동 가고싶은데 대기 안빠져서 못가는 거란말임 근데 자꾸 이거로 며칠 전부터 뭐라하길래 내가 알아서 할게 이랬는데 갑자기 석 나가더니 끊으세요~ 존댓말해
나한테는 만날 삐지거나 서운하면 이유를 말해달라 해놓고 지는 내가 맘에 안들어하는 거 잇으몀 뭐 때문에 그래? 라고 물으면 아니야 ㄱㅊ아 이러고 행동이랑 말로 다 티내는데 진짜 미칠 것 같아 답답하고 그러다가 못알라주면 헤어지자해 가끔 (한두번 그랫음)
그래서 내가 너무 답답해서 카톡 저케 남겼는데 너무 뭐라하는 거 긏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