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나 피해의식 심한거같아?
과체중 찍었는데
실습하면서 아마 더 찐거같아 환경이 편하기도하고
여초라서 자기관리에 더 신경 잘 안쓰긴함
처음엔 피부도 잘 바르고 오고
앞머리 고데기에 입술도 잘바르고 꾸몄는데 요새는 피곤하고 살찌고 하니까 새수도 안하고 머리도 걍 넘겨서 대충 다녀서 그런지 사람들 대우가 좀 별로라 느껴;
예쁘다고 좋아해주다가 초췌하니깐 흥미 떨어진거같고 대충대꾸해주는 느낌?
나 좀 과해? 근데 진짜 이런 생각 드는 나도 너무 속상해 다들 착하시긴한데 간사해보이네
꼴뵈기싫고 괘씸해서 쌩까고싶어 걍
스트레스 받는다 진짜
머릿속으로 외쳐봐 ‘조까라..가라사대…’ 간사한게 사실이면 그냥 그러려니 하게되고, 사실이 아니면 자기 맘이 편해지지 않을까..
그리고 만약 쓰니자기였다면 그런 상황이랑 타이밍이면 나도 그렇게 생각이나 오해했을듯!
초췌.. 나는 자기가 예민해진 상태인 것 같아. 체중 늘은 것에 스스로 스트레스 받는것도 있는 것 같고 요새 피곤하다는 것도 그렇고! 컨디션 잘 챙겨!! 너무 의식하지말고!
자기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가보다ㅠㅠ 그치 외모에따라 사람을 다르게 대우하는 사람도 있지! 자기 주변사람들을 내가 직접 만나본 적이 없으니까 진짜 그렇게 행동한건지 자기의 피해의식인지 확실하게는 모르겠지만, 자기가 마음이 힘들어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걸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ㅠㅠ 다른사람 미워하고 싫어하는데도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더라구. 너무 나쁘게 생각하고 스트레스 받지말고 그냥 내버려둬. 그리고 만약 정말 자기를 고작 화장 하고, 안하고로 평가하는 사람들이라면 별 가치도 없는 사람들이니까 더더욱 신경쓰지마☺️
처음에는 일단 암 것도. 모르니까 서로 관심 가져보는거고 나랑 안 맞는다 싶으면 굳이 유지할 필요는 없잖아 그렇게 생각하면 꾸미고 가보고 고민해보는게 먼저겠지?
나는 극 남초 다니고 있어서 여초는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야근 해도 머리 떡 안 지면 야근 한거 모르시는 분들이 대부분... 글케... 관심이 있지 않어...
비슷한걸 느낀적 있는데 반은 피해망상이고 반은 맞았던거같아 근데 결국 든 생각은 내가 꾸미고 만나서 나은 대우 받으면 더 현타올거같더라고 외적인걸로 평가할 사람들한테 잘보이려고 노력할 필요 없으니까! 자기 건강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