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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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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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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나 포함 여자들끼리 놀러간 여행이었는데, 첫날 내가 갖고왔던 빗을 빌리려는 친구가 있어서 빌려줬거든. 근데 다음날 또 쓸까나해서 내가 오늘도 쓸거면 쓰라고 했는데, "필요없어." 이러더라? 지금 생각해도 어이가 없네;

알고보니 자기가 개인적으로 기분이 안좋은 일이 있어서 나한테 그런거였고, 같이 여행 간 친구들도 있고 하니까 그냥 넘어가려고했어. 근데 다음날, 심지어 아직 여행도 안 끝났고 다같이 밥 먹으러 간 자리에서 갑자기 할 말있어 이러더니 나한테 왜 자기가 이야기할 때 자기한테 관심을 안주냬;;;

하지만 난 정말 의식적으로 누군가가 말할 때 아 이 사람을 봐야지. 이 사람과 눈을 어느 각도로 어떤 표정으로 맞춰야지. 이딴거 생각 안한단 말이야? 애초에 어떤 사람이 그런걸 계산하겠냐만은 걔는 꼭 자기가 말할 때 자기를 완전 집중해서 쳐다봐야하고 몸도 완전히 자기한테 틀어져있어야한다는거야. 근데 다싲한번 말하지만 누가 앉아있는 자리에서 일일히 그러냐고요ㅠㅠ

그래서 그냥 떨떠름하지만 다른 친구들 여행 망치고싶지도 않고 그래서 아 그랬을 수 있겠다 하고 이것도 참고 넘어갔거든.

근데 화룡점정인건 정작 걔는 남친이랑 연락한다고 여행에 집중도 안하고, 친구들이랑 있는 자리에서 계속 전화하고 그랬다는거..^^그냥 막날에는 없던 정도 다 떨어졌어 ㄹㅇ


내가 참을성있게 배려해서 넘어간 문제들이지만, 속 터져서 얘기해봐ㅠ 그냥 다음엔 여행 안가려고..똥이 더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하나..후..

위로해줄 자기 있으면 부탁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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