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나 평생 모쏠이어야하나봐…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솔로 탈출하고 싶어서 안달 났었는데 이제는 진짜 아무런 생각도 없고.. 연애 세포 다 뒤졌고.. 또 최근에 나한테 호감 표시하는 사람이 생겼거든? 요즘 자주 같이 어디 나가서 만나자고 하는데 기분이 이상해.. 아직 사귀지도 않았으면서 개에바 떠는 건 아는데 내가 이제 진짜로 진정한 어른이 된 기분? 인 거 같고.. 내가 이제 관계를 할 수도 있는 나이라는 게 뭔가 이상하고.. 성인된지는 1년 이미 지났지만 ^^ 내 순수함을 잃어버리고 싶지 않고ㅋㅋ쿠ㅜㅜㅜ 엄마랑 아빠 옆에 평생 귀여움 받는 딸로 살고 싶은데.. 이젠 나도 어엿한 성인이라 이런 거도 경험해야 한다는 게 너무 이상해.. 근데 또 난 좀 변태라 경험은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은 많이 해 ㅋㅋㅋ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는데 아니 기분이 그 여자들 가슴 젖꼭지 만지면 우울해지고 기분 이상해지는 거 알잖아 딱 그 기분이야. 그래서 요즘 그런 기분이 드네ㅜㅜㅜ 자기들 그냥 난 그냥 평생 모쏠로 살아야 하는 체질일까ㅋ쿠ㅜㅜ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