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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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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페미니즘에 대해 생각하고 경험해온거 말하고싶어.

14년도부터 페북시절부터 페미니즘 지지하고
미투운동 참여하고 정말 많은일을 했었다..?
여성연대 믿으면서
헌데 여성 남성할거없이 사람의 본질이라는게 있고 내가 여성이든 뭐든 소송하고 불리해지니까
연대라고 하던사람들 다 등돌리더라
페미니즘으로 장사하고 튄 상업인들도 많고
(전부 여성페미니스트 호소인이었어)
통수도 쳐맞고 열의를 이용하는사람 많아.
멋진여성 타이틀 달고싶어서 도덕심은 개나줬으면서 반지르르한 사람도 많이봤어.

무튼
그들이 페미니스트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았어 도움이 필요할땐 너나할거없이 침묵했으니까

내손 붙들어준건 커뮤에서 페미니즘 토론하던 사람들이 아니라 실친들,가족, 애인이었어
물론 이들중에도 전선앞에 나서진 않았지만
페미니즘을 지지하는사람도 있었을거야
.

솔직히 연대한다 지지한다는말 거의 10년간 나눠왔어서 배신감도 많이들었어
정신과도 다니고 공황 우울증때문에 약도 4년넘게먹었지.

각설하고 나는 이렇게생각해
운동성에 개인의 삶을 잡아먹히지마
페미니즘을 지지한다고 그녀, 그들이 선한사람일거라고 생각하지마

나는 운동권을 떠나서 내 삶에 집중하고
여성인 나, 누구의 친구 가족인 나, 일터의 일원인 나
스스로에게 집중하고나서 삶의 의미를 찾았어

잘못된것을 잘못됐다고 외칠필요는 있어
하지만 개인의 인생은 책임져주지않더라
개인도 쨌든 여성이잖아
내가 행복해야 마음을 유지할 수 있어

모든걸 떠나 여대가 줄어드는 사태는 잘 해결되면좋겠다고 생각해

두서없지만허심탄회하게 말하고싶었어
유쾌하게 섹슈얼한 토킹 여자들끼리 나누고싶어서 가입했는데 페미니즘으로 싸우는거보고 맘이 복잡해서..

긴글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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