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통제성 부모 밑에서 자랐는데,
이제 가스라이팅을 하도 당했더니
뭐가뭔지 뇌가 꼬여버렸어
30살 통금9시 외박일절금지 남자관계금지인데
다 나를 위한거고, 부모님의 걱정하는 마음을 봐서 양해해줄수있는거 아니녜.
그깟 노는거, 그거 뭐가 그렇게 중요하다고.. 돈 착실히모으고 조신히 살다가 부모님이 선봐주면 결혼하면 된대. 이게 가장 좋은 인생루트인게 맞다고..
부모님이랑 얘기하면 더 반박할 생각도 안들고 뇌의 스위치가 딱 멈춰. 그냥 아무 생각도 안떠오르고 끝없는 우울만 잠식해.. 요새 스스로 답답할때마다 몸을 긁는데 이거라도 안하면 미쳐버릴것같아
왜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할까,
아니 그걸 왜 부모가 정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