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코로나걸렸는데 회사사람들한테 정떨어져
프로모션 준비기간이였는데
내가 2주정도 진짜 컨디션이 꽝이였어
코로나 검사해도 음성뜨고
몸살약 먹어도 낫질않아서
어제 다시검사했는데 양성뜨더라고.
그런데 오늘 출장이였는데
내가 새벽6시차를 탔어야 하는데
몸이 너무안좋아서 전날 씻지도못하고 기절하고 6시차를 놓쳐서
다음차 타느라 기절은 했어
물론 전날에 코로나 양성떳다고 다 알렸고
컨디션 안좋다고도 계속얘기했어
근데 타부서 동료는 그냥 마스크 끼고오라하고
팀장님은 안와도된다 하셨는데
내가 출장당일날 파토내는게 싫어서
가려고 해보겠다하고 간거였어
그런데 팀장님이 지각했다고 타박하드라
출장에 필요한 물품도 전에 다 준비해서 보냈고
사실 내가 있으나 없으나 마나한 출장이였어
그런데 일이니까 식은땀흘리면서 갔는데
아무리 사이가 안좋아도 그러는 팀장님한테 더 정떨어지고
타부서 동료한테도 정떨어져
내가 너무 곱게자란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