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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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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친구가 많은 편은 아닌데 젤 친한친구 딱 하나 있거든 10년 넘게 찐친인데 내가 자꾸 집착하는 거 같아

얘가 회사 사람들이랑 요즘 친해지고 그 사람들이랑 인간관계를 자꾸 만들어가고 강아지 키우기 시작하고는 또 그거 때문에 바쁜지 요즘들어 나랑은 카톡도 잘 안되고 전화해도 안받아... 질투도 나고ㅠㅠ 좀 짜증도 나고 답답하기도하고 요즘은 한달에 한번 만날까말까해

그래서 최근에 진지하게 이야기 꺼내봤거든 3번 정도 (지금까지는 서운하다는 말 꺼낸적도 없음)제발 연락만 좀 잘해달라고 우리가 챙길 친구가 많은 것도 아니고 서로 한명씩밖에 없는데 그게 구렇게 힘드냐고 서운하다고 말해도 자꾸 변명하고 두루뭉실 넘어가려하고 그럼 난 오히려 더 빡치고..

이것저것 고민거리나 있었던 일들 난 이야기하고싶은 것도 많은데 얘가 연락이 없으니 가장 친한 친구는 얜데 얘랑은 뭐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도 없구 카톡해봤자 빠르면 다음날에 답장이 오니까 이야기가 이어지지도 않고 다른 친구랑 그냥 연락해버려🥲

그래서 진짜 너무 서운하고 화도나고 답답해서 카톡 이틀 답장 안했더니 난리가나서 왜 연락없냐고 무슨일 생겼냐고 그러길래 너도 답장안하면서 왜그러냐구 하니 넌 답장 이렇게 느린적 없었자나아 ㅎㅎ 라고 답장오는데 그것도 화가나고

남친처럼 계속 연락하자는 것도 아니구.. 정말 근처에 사는데 한달에 두세번은 같이 만나서 놀고싶고ㅠㅠ 나한텐 가족만큼 가장 소중한 친구인데 너무 서운해 ㅠㅠ

세달째 서운함이 쌓이고 쌓여서 길지만 하소연좀 해봤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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