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치질수술하고 소음순 수술했다.
소음순은 당일 저녁인데 와 마취 풀리니까 헬이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쏟아져서 갔다와서 바로 기절했는데
얼음팩대고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넘 아파서 깼다ㅋㅋㅋㅋㅋ
피도 계속나던데 지금은 좀 멈췄으려나ㅠ

나는 병원은 그냥 지방이라 서울까지 왔다갔다할 자신 없어서 적당한곳에서 했어.
유명한곳도있던데 거긴 내가한곳의 거의 두배가격이더라(소음순만)
그렇다고 내가한곳이 뭐 동네듣보 병원은 아니고
아무래도 성형이기도하니까 검색해봤을때 언급된 병원중 골랐어.

나는 가서 수치의자 앉아서 진료받으니까
소음순뿐만아니라 ㅋㄹ윗쪽도 피부가 없어야하는게 있다고 하는김에 그냥 거기도 받아서 가격이 좀 쎘다ㅋㅋ(음핵위피부가 더 비쌌어…)
소음순만하는건 생각보다 안나오더라구?
아무튼 후기봤을때 원장님이 진료때 막 이상한 농담하고 그래서 불쾌하다한 후기를봐서 걱정했는데
글쎄..나는 뭐 그냥 적당히 물어볼 수 있는 질문같았어.
ㅈㅇ해봤냐 경험은 있냐 ㅇㄹㄱㅈ은 얼마나 느끼나 이런거.
내가 개방적이라 그런건지 아님 그냥 성형쪽도 많이 하셔서 그런가보다하고 넘길 수있을정도로 별생각이 안들어서 그런건지 별로 불쾌하진 않았던것같아.
아무래도 내가 음핵쪽도 수술을 하게되었으니까 그런가보다~하고 그냥 넘김ㅋㅋㅋㅋㅋ
내 음핵이 워낙 부끄럼쟁이라 숨어있었거든…작다고도 하셨고ㅎ

나 치질수술도 며칠전에해서 지금 아물지 않은 상태라
수술걱정많이 했거든? 근데 뒤에는 변볼때말고는 통증을 못느끼겠다.
앞에가 워낙 아파서…ㅋ
일단 오늘 지나면 바로 괜찮아진다는 말도 있으니까
치질 수술 후 받은 진통제 쎈거 먹고 자야할것같다ㅋㅋㅋㅋ

나는 수면마취+부분마취했어.
수술 원래 진짜 길어야 2시간이라그랬는데 난 3시간 걸렸다.
그만큼 어려운 수술이였나봐…ㅋㅋ
수면마취를했는데 나는 중간중간에 두세번정도 깨서
약 안들어가는줄 알았대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깨서 대화도했다…글고 수술 끝나자마자 알아서 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호사쌤들이 되게 신기해하시더라ㅋㅋㅋㅋㅋㅋㅋ
원래 깨워서 이동해야하는데 무슨 수술끝나자마자 깨냐고ㅋㅋㅋㅋㅋㅋ
수술은 딱히 준비할게 없었어.
왁싱샵가서 받을거면 받는것도 나쁘지않을것같은데
제모를 집에서해가도 괜찮을것같고.
제모해준대서 걍갔는데 그냥 진짜 수술할때 걸리적거리는거랑 그 부위들털만 정리해줬더라
나는 왁싱샵도 못갈정도로 소음순이 좀 그래가지고ㅠ
남자친구가 집에 데따줬는데 차타고 오는데 좀 힘들긴하더라ㅎ
버스타고왔으면 죽어났을지도…

하 진짜 개아파 죽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거 첫날 통증 팁 좀 알아보려고 들어왓는데
뭔 당일후기를 쓰고있네ㅋㅋㅋㅋ
일단 수술끝나구 면담했을때 사진 봤는데 진짜 깔끔해졌더라…너무 만족해ㅠ
일단 내가 지금 당일이고 통증이 심해서 뭐 꼭해!! 이런말은 못하겠다만 나쁘진 않은것같다
워낙 스트레스엿으니까 난ㅠ
내일 덩꼬 경과보러가야하는데 갈 수 있으려나 걱정이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당일 후기는 여기까지만…
쓸것도 없고 아프지만 또 잠이 쏟아지는중이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