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청소년 센터 2달 동안 단기 알바 했었는데 같은 중학교 3학년 새내기 커플 이었나봐 둘이 손잡고 와서 남자애가 하는말이 선생님 제 여자친구 이고 못난 제가 처음으로 인정한 첫번째 여자 친구에요 또 미치도록 지금도 사랑하구요 하... 제가 한 말 너무 멋있지 않아요? 라고 하길래 이때 나 책 읽고 있었는데 나도 뒤에서 엄청 웃었고 선생님들 다 웃고 남자선생님은 너무 속이 울렁 거리고 오글 거려서 퇴근하는길에 편의점에서 박카스 한병 사먹었다고 하더라구ㅋㅋㅋㅋㅋㅌㅋ 근데 이 커플 10일정도 갔나? 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깨졌다고해 이상하게 꽃보다 남자 구준표 대사만 들으면 그 남자학생이 말한게 생각이나ㅋㅋㅋㅋ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