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첫 알바 면접 보고 왔는데 쎄한지 봐주라ㅠㅠ
1년 계약이라는건 어치피 괜찮으면 쭉 다닐 생각이었구 3개월 수습 시급 90% 지급도 생각보다 퍼센트가 높아서 괜찮았는데
사장님이 씨씨티비를 무조건 볼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이어폰 핸드폰 사용 안된다, 자기 일 안하는거? 에 대해서 엄청 부정적으로 말하시구 무조건 전화 받아라 이런 말씀 하셨거든… 이걸 세번 정도 엄청 강조하심!
글고 담배나 돈 잘못 찍어서 빵구 나는건 내가 메꿔야 한다고하는데 막 ‘근데 이러면 자기 쌩돈 나가니까 바짝 긴장해서 하더라구ㅎㅎㅎ’ 이러셨는데
내가 인생 첫 알바라 너무 예민하게 본걸까? 나 스무살이고 사장님 중년이신데 존댓말 써주시고 말도 조곤조곤히 하시긴했어! 붙었음 좋겠는데 무섭기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