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첫연애인데 나도 그렇고 남친도 그렇고 성격이 정말 좋아 서로 잘 맞고 배려해주고 재밌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100일 가까워지니까 뭔가 화나는 일? 사소하게 안맞아서 거슬린다? 약간 그런 감정이 드는 일들이 생겨
절대 안싸울 거 같다고 생각한 사람이랑 사소하게 그런 감정이 드니까 약간 혼란스러워
그럼에도 불구하고 헤어질 생각은 없고 사실 뭐 친구랑도 이렇게 오래~~ 연락하고 보고 그럼 싸울 것 같은 그런 일들이야ㅋㅋㅋ
근데 원래 100일 쯤 되면 막 안보이던게 보이고 원래 그런거야? 100일 200일 고비가 있다고 하더라고
난 남친 너무 좋고 안헤어지고 싶은데 이럴때마다 그냥 서운하다? 아님 기분이 조금 상한다 말을 다 해줘야하는 건지 어렵다~~
나도 절대 안싸울거 같이 사이좋고 잘맞고 해도 100일 즈음 되면 무언가 서운한게 생기더라구~! 사람은 다 다르니까! 서운하다고 말하는게 좋아 그래야 쌓이지 않으니까~~
싸우는 거랑 헤어지는 거는 넘 다르다고 생각해! 오히려 제때 싸우고 풀고 넘어가야 더 돈독해지는 것 같고..! 서운한 게 있다면 솔직하게 말해봐. 나는 남친이랑 100일 좀 넘었고 지금까지 서너번 정도 싸웠는데 오히려 그러고 서로 더 솔직해지고 가까워졌다
나는 남친이랑 2년정도 만났고 싸운 적은 한 번도 없고 보통은 내가 혼자 서운해서 와다다 말하는데 그럴 때마다 서로 감정을 차분하게 공유하고 들어주고 이해하고! 나도 남친이랑 투닥투닥 한 적 없는게 신기하지만, 꼭 싸운다고 헤어져야하고 그런건 아니잖아! 맞춰가면 되는 부분이고 이해하지 못할 부분에서 선 넘거나 거슬리는게 아니면 그냥 내비둬버려! 가족하고도 평생을 같이 살면서 싸우는데 아예 남이었던 사람이라고 서운한것도 하나없으면 말이 안되지!
세상 사람들은 생각하는 방식 행동패턴 모두다 다르잖아. 남자친구도 마찬가지고, 하물며 같이 사는 가족들도 나와는 다달라! :) 그리고 잘보이고 싶은 사람이 생겨서 만났는데 첨엔 다 좋은점만 보이고 그러지 않나 ㅎㅎ 그러다가 좀 더 많은 부분들을 보면서 이런점도 있구나 하고 하나씩 알아가는거지. 그리고 싸운다고 헤어지는게 아니야! 그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할지 고민하고 같이 생각하고 그러면서 더 성장하는거지. 그래서 대화가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