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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2.07.25

나 차였는데, 나도 막 적극적으로 잡지는 못했거든
결혼까지는 아니더라도 짧게 만나진 않았으니까 3년이라는 시간을 놓을 정도면 그 상대방도 헤어지자는 말을 쉽게 하진 않았을 거니까.. 헤어지는 거 까지는 그래 받아들이고 사는데
와 나 진짜.. 어딜 가던지 불쑥 그 사람이 튀어 나오고 자꾸
눈물 나려고 그래서 미치겠다 ㅋㅋㅋ 이제 4주차인데 헤어진지 빨리 나아지는 거 기대하지도 않아.. 저녁에는 운동도 하고
밤에는 잠도 잘 자고 그러는데 하 진짜 너무 고통스럽네

재회를 바라는 건 아닌 거 같아 내가 먼저 다가가기엔 그 사람 성향 자체가 워낙 완고하고 본인이 헤어지자 했으니 가망도 없을 것 같아서 모든 다 체념한 상태인데.. 시간이 좀 빨리 흘렀으면 좋겠어 친구들한테도 같은 말 반복하는 것 같아서 괜찮다고 하고 말거든 그냥.. 남자도 만나보고 했는데 마음도 안 가고

장기연애 하고 헤어져 본 자기들 있을까 경험 좀 공유해주면 고마울 것 같아 진짜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같은 이야기 반복하는 것도 힘들고 자꾸만 헤어지는 그날이 생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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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나도.. 차였어. 상황+권태기때문에. 난 같이 극복하자했는데 본인이 단호하더라고ㅡ 2년 반 만나고 헤어진지 일주일. 어딜가도 그 사람 생각나고 아직 사진/전화번호 그런거 하나도 못지웠어. 난 제발 연락와서 재회하고 싶다.. 아직 좋아하는 마음이 가득해ㅡ. 난 이사람한테 모든걸 쏟아부었는데 내시간이 부정당한 느낌이야.. 그래서 다른 사람 만나면 이렇게 열정적으로 못대할거같더라고. 그랬다가 또 배신당하면..? 진짜 너무 우울하다. 지가 꼬셔놓고.. 나만 안 변하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2022.07.25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자기야!

      2022.07.25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쓴이도 자기1도 지금 충격중이구나.. 찻잔의 소용돌이가 멈춰야만 고요해질텐데, 지금은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을꺼같다. 어서 헤어나오길...

    2022.07.25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알람이 안 울려서 이제 봤네! 찻잔의 소용돌이라는 표현이 정말 딱이다… 며칠 전에 많이 울고 털어내면서 제일 마음을 아프게 했던 물건들을 다 버렸어 내가 나를 희망고문하는 기분이 너무 괴로웠어서…! 완전 다 잊었어! 보다는 나아지고 있는 것 같아 하고 싶은 일들이 많이 생겼어 지나칠 수 있는 글에 응원해줘서 너무 고마워 자기야

      2022.07.27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나도 그랫어. 머리로도 마음으로도 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데 이게 습관이 무서운건지 그 허전함? 공백? 이 엄청 크게 느껴지더라고. 난 헤어지면 빨리 싹다 흔적을 지워버리는 편인데(힘드니까 일부러 더 오바) 5년 만나고 헤어졋을때 진짜 흔적을 지워도 지워도 계속 나오고 그냥 항상 서로의 모든 걸 알고 잇으니까 습관적으로 생각나고 뭘 해도 집중도 안되고 겉돌고 딱 죽겟다 싶엇어. 그 좋아하는 음식도 술도 맛도 모르겟고 공허한 느낌.. 괜찬은 남자를 만나도 집에 뭔가 두고 온거 같이 괜히 집중 안되고. 그렇게 딱 한달 심했고 잔잔하게는 1년 정도 그랬나봐. 다른 남자 만난 건 3달 지나고 만났는데 금방 헤어지고

    2022.07.25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나도 헤어지자마자 갑자기 어떤 남자가 번호를 가져가서 연락하다가 데이트도 하고… 정말 정신 놓고 놀았는데 결국 돌아오는게 공허함이더라고 ㅠ 그래서 그냥 지금은 나한테 집중해보려고 5년이라는 시간이 자기한테도 정말 소중했겠다… 나도 완벽하게 잊기는 너무 무리일 것 같아서 받아들여보려고 그냥 헤어졌고, 헤어졌다… 까지만 생각하려고 ㅎㅎ 경험 공유해줘서 고마워 자기는 괜찮았으면 좋겠어 날이 많이 더운데 건강도 유의하고 행복하고 잔잔한 날들이 더 많았으면…

      2022.07.27좋아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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