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나 진짜 이해가 안되서 여러사람들 의견이 너무 궁금해서 물어봐, 객관적으로 답을 해줬으면 좋겠어 🥺(좀..길어ㅠ)
여태 면허를 장농으로 모시고있다가 차사준다는 말에
학원 차량으로 연수신청해서 연수 받았고 약속대로 차를 사주셨어.
근데 산 차가 학원차량에 비해 준중형이다보니까 차폭이나 길이감을
잘 모르겠는거야. 괜히 끌고나갔다가 사고날 수도 있는거고
그래서 이번에 다시 연수 신청해놓고 이후에 끌고 다녀야지 생각했고 요번에 10시간 또 연수를 받았어.
그리고나서 자신감좀 조금 붙어서 내일 가족끼리 놀러가기로 함
근데 1차로 내가 엄마 모시고 갈테니까 엄마아들보고 아빠 모시고 가랫어. 그러다가 생각해보니 굳이 차 두대로 갈필요가 없겠다 생각해서 2차로 그냥 내차로 가자 함
그치만 자신감이 완전히 붙은 게 아니였고 내일 내가 우리 가족들 데리고 운전해서 나들이 가는거니까 솔직히 부담감 존나 컸어
그래서 아 그냥 엄마아들보고 끌라고 할까하다가 다시 3차 번복하기도 뭐하고 그 부담감을 좀 내심 들키고 싶지않았고 어차피 차 산거 끌고 다녀야하니까 극복하려고 다짐을 하고 있었어
그리고서 나는 그 나들이 가는 곳이 초행길이고
몇시에 출발해야될지 몰라서 가족들 의견 기다리고 있었음
근데 냅다 3명이서 몇시에 출발하냐고 묻는데
내입장에선 엥? 스러워서 몰라? 라고 하니까
셋다 급 짜증을 내는거임;
셋다 짜증을 내니 자연스레 나도 짜증났고 결국 그렇게 싸웠는데
3명다 나를 이해못하겠다는거야
나는 되려 가족들이 이해 안되는 상황인거고
그래서 생각했을 때 그래 내가 먼저 나들이 가자고 제안을 해놓고 몇시에 출발할지 안정한거? 잘못한 거 인정
그치만 내입장에서는 그 나들이 가는 곳 초행길이야
그래서 몇시에 출발해야될지 진짜 모르겠던거고
차라리 가족중에서 엄마아들은 그곳을 가봤던 사람이니까
보통, 평균적으로 제시를 해주거나 아니면 내일 밥먹고 카페도 갈거면 ~시에 출발하는 게 좋지 않겠냐 이러한 의견을 제시를 했다면 나도 어느정도 수긍하고 받아드렸을거다 하는데도 계속 그냥 먼저 가재놓고 언제 출발할지 안정하고 모른다고 대답한게 이해가 안된다고 3명이서 짜증을 내니 진짜 개당황스럽다;
내가 이상한건지, 아님 가족들이 이상한건지 이해가 안됨
나는 초보운전자고 첫장거리 운전을 하는 사람이 이랫다면
그럴 수 있지라는 생각하면서 몇시에 출발하는 거는 어때?
라고 제시를 했을거임.
솔직히 운전좀 한다는 사람이야 뭐 운전이 쉬울 수 있지
초보운전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게 아닐거란말야.
내가 이상해? 내가 잘못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