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진짜 우울해서 못 지내겠어
분명 내가 먼저 헤어지자 했고
유학 때문에 헤어지는거라 싫어서 헤어지는게 아니기때문에
너무 아쉽고 미련이 가득하거든 ?
근데 이 친구가 나한테 다시 만나자고 계속 하는 상황인데
더시 만났다가 똑같은 이유로 헤어지게 된다면
그때는 좋은 추억도 없어지고 미워할거같다 그랬단말이야
근데 내가 다시 만난다 한들 정말 다시 헤어지자고 안 할까? 라는 생각도있고 쟤의 말 때문에라도 무서워서 도망쳤는데
얘가 다른 여자 만날거 생각하니까 진짜 못 볼거같고
난 아직 얘를 너무 사랑하는 거 같아
머리로는 그래 일년에 한두번 볼 수 있고
언제 한국 돌아오는지도 모르는데
언제까지 마냥 기다리고 영상통화만 해
견뎌 라는 생각으로 하루에 수십번 세뇌하고
잡고싶은 마음도 꾹 참아
근데 꾹 참는게 맞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