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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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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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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진짜 괜찮아지는 줄 알았거든?? 생각하고 생각하다가 점점 드문드문해지나 싶고 마음이 옅어진 것도 같고 그랬거든... 근데 알고 보니 그 사람이 찍힌 영상이 있더라고 그냥 걸어가는 모습 잠깐 보이는 거였는데도 와 진짜... 진짜... 마음이 너무 이상해 이게 좋은 건지 힘든 건지 괴로운 건지... 생각이 딱 꽂혀서 죄다 손에 안 잡히고 영상 다시 볼 수 있을 곳만 검색하고 머리 굴리고 그러고 있어... 우연히 마주칠 가능성의 상상을 다시 영화처럼 펼치고 있어... 막 몇 년씩 마주치고 깊게 친하고 이런 사람이 아닌데도 이렇게까지 빠질 수가 있나? 중독된 것처럼 자꾸 떠올리며 힉 힉 웃는다 꼴사나운 거 알지만... 아 나 아직 하나도 안 괜찮다 지독하다 이거 아주ㅠㅠ 삶의 원동력으로 삼는 것도 어느 정도지 이게... 혼자 갖고 있기가 버거울 정도로... 쏠려 있어 그 사람한테... 어디든 뭐든 말하고 싶어......어어억!!!크흐우엉헝헝... 나 같이 돌다리 오십 번 두드리고 밟아보는 사람한테도 이런 일이... 아 기운 빠져... 요새 삶이 모두 반복이야 생각하기 밥 먹기 핸드폰 하기 생각하기 잠자기 생각하기... 해결할 방법을 모르겠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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