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감정 많은 사람이라서 너무 현생이 힘들다
INFP고 내 입으로 이런 말 하기 그렇지만 남이 나에게 해주는 모든 것에 감사함을 잘 느끼는(?) 타입이야
전남친이든 전썸남이든 나와 깊은 대화를 나누고 나에게 진심이고 내가 기대 쉴 수 있게 해준 사람과의 기억을 잊지 못해
아니 잊지 못하는거야 다른 사람들도 그럴 수 있겠지만
분명 그 사람의 치명적인 단점으로 내가 견디기 힘들어서 헤어지자 해놓고는
내가 헤어지자고 한 것에 죄책감 가지고
내가 다른 사람과 자연스럽게 생긴 썸에도 죄책감이 들어 내가 먼저 다가간 것도 아니야
아무도 만나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야
정신병 의심 될 정도로 심해
모든 사람과 잘 지내야하는 병이야 미친 것 같아
상대방이 다른 사람 만나면 그제서야 내 죄책감이 덜어지면서 그 사람 잊을 수 있어
근데 그런 사람에 한 명이 아니고 세명이나 돼....
나 정말 왜 이런 인간인 걸까 ㅋㅋ 말도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