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중2때 이후로 11년 만에 누굴 좋아하게 됐는데 벌써부터 고민이 많아.....

자기만의방에 올라온 글, 함께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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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좀 도와줄 수 있어? 11년만에 어떤 남자를 좋아하게 됐어 나보다 5살 많아 31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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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만난 당일에 호감 정도였는데
하루하루 지나니까 더 생각나더라
근데 좋아하게 된 그사람이 헤어진지 2주 됐어...하ㅠ
이런적 나도 처음이라 뭔가
그 사람이 나한테 더 관심 안 줄 것 같고
나도 자신이 없어
어떻게 처신하는 게 좋을까?
좋아하는 티는 내야하나?
지금은 아닐까?
언제부터 티 내야하나?

2.
보통 서로 사귀게 되는 사람들 특징이
끙끙 앓는 짝사랑을 하는 것 보단
친하게 자주 보고 친구처럼 연락도 자주하고
그렇지?
좋아하니까 자주 볼 자리를 만들어야겠지?
연락도 자주하고?
내가 지금까진 그렇지 못했는데 이제라도 그래야 하나?

3.
그 오빠가 나에겐 너무 넘사라....
키도 크고 성격도 좋아보이고 하는 일도 멋있어
나는 내 급에 맞는 사람 사귀게 될 거라 생각했고
언젠가 내가 연애를 해도 나 정도 사람만 좋아하게 되겠군~
생각했는데
너무 과분한 사람을 좋아해버리게 됐어...
현실을 알고 맘 접는 게 맞을까
계속 좋아해도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