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좋아하는 티 내던 선배 있거든
학기 초에 나한테 말 자주 걸어서 첨엔 받아주다가 나중에는 귀찮은 티 팍팍 냈어
그리고 어느 날부터 나한테 말 안 걸길래 정 떨어졌나보다 생각했는데
오늘 수업시간에 눈이 건조하고 아파서 2-3분 정도 눈 감고 있었거든
눈을 딱 뜨니까 그 선배가 뒤로 고개 돌리면서 내 얼굴 보고있더라.. 자는 줄 알았나봄
아니 이게 잠깐 눈이 마주친 수준이 아니라 날 보고있었던 거임
본인도 눈 동그래져서 놀라가지고 바로 고개 돌리던데 이 사람은 전부터 느낀거지만 속이 너무 투명하게 보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