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좀 큰일난거 같기도 해
몇달 전 좀 불미스런 일이 생겼고.. 친구 0명됐어
지금도 친구 0명이고 자취해
대충 아는 사람만 많아서 연락은 조금씩 하긴 해
안 친해 근데
일과를 다 혼자 보내니까
미쳐가는듯 해.. 이거 뭔지 알아?? 우울해 죽고싶어...이런 게 아니야
그냥 피폐해져가고.. 뭐라 표현을 못하겠다 그냥 아무것도 못해 ㅠㅠ
그이고 내가 무슨 고민이 있어도 상의할 데가 없으니까 내 판단을 의심하게돼 자꾸
힘들어 친구 많을때 집순이얐던거랑은 다름 사람이 걍 절대적으로 없는 거랑 다른가봐
혼자여도 괜찮을 줄 알았는데.. 뒤늦게 동호회 알아보고 있어 다다음 주부터 시작한대
상담도 시작하고 정신과도 다니고 그러는데
그래도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