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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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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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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좀 도와줘..
아빠가 원래 술마실때마다 욱하신단말이야
어제 엄마랑 아빠랑 기분좋게 마시다가 아빠가 순간 욱하셔서 주변에 있던 물건을 엄마한테 던지고 핸드폰 던지고 그걸 내가 막으려고 하고 엄마 머리끄댕이 잡으라고 하는거 내가 막으면서 같이 머리 잡히고 엄마랑 같이 바닥에 같이 넘어지고.. 욱하시면 물건 던지고 손 올라가시는 분이셨지만 우리가 직접적으로 심하게 맞지는 않고 그냥 따귀 몇대 머리 몇대 이렇게 맞는거거둔.. 아무튼 어제 저런식으로 엄마랑 나헌테 손찌검하려고 한거야 어릴때부터 아빠 화난얼굴 손이 올라가거나 큰소리치면 항상 내가 싹싹빌거든 죄송하다고 그 이후로 화넌표정 큰소리 이런게 트라우마가 되버렸어..
원래 불안장애가 있었는데 어제는 너무 심해서 울다가 숨이 멎을거같고 정신나간 상태로 싹싹빌고..
지금은 어느정도 진정이 되었는데 자꾸만 어제 일이 생각나서 눈물이 너무 나와
나보다 엄마가 더 힘들텐데 내가 울면 안되는데
방에서 지금 몰래 울고 여기다가 끄적여..
이제 아빠의 있는 정이 다 사라져버렸어
아빠가 사라졌으면 좋겠어
근데 현실적으로 아빠가 없으면 우리가 살곳이 없어서.. 내가 얼른 취업을 해서 돈 벌고 엄마랑 남동생이랑 고양이 데리고 나가고 싶은데 또 돈은 엄청 나가고..
그냥 너무 답답해서 익명으로 남겨..
여기다가 주절주절 쓰다보니까 어느정도 마음이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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