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나 정이 너무 쓸때없이 많아…
막 알바 할때도 그만둘때 쯤에 간식사서 조금 돌리고
중간중간에도 몇번 간식 사고
대학교에서 근로할때도 커피 사고 도넛사고 쿠키 빵 사고
심지어 교수님들도 막 돌리고..
물론 나도 얻어먹지만 이러지 말아야지 하다가도 이러고
커피라도 한잔 얻어먹으면 막 불편하고..
근데 여기까지면 그래 뭐 그럴 수 있지 싶은데도
나한테 못된말 하고 약간 주변에서 누가봐도 나한테 좋은 영향을 못 줄것 같은 애들한테도 너무 힘들다 이런식으로 연락오면 가서 위로 해주고 막 돈쓰고.. 받는건 없고..
고등학교 동창 연락오면 내가 거의 다 계산하고
학생때 잘 지내고 해준게 많은 애들이니까 이러면서 나 혼자 생각하다가 우울해지고.. 너무 고치고 싶은데
갑자기 다 끊어내기도 뭔가 미안하고 걍 내가 너무 한심해 친구들한테 고민상담해보면 진짜 잘해주는 애들 말고는 다 끊어 이러는디 진짜 그래야 하나…?
또 근데 자주 보는 애들이랑은 완전 딱 분배해서 나눠
자주 못보거나 오랜만에 보는 애들한테 이래
다 끊어내는거 말고 고칠법이 없을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