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나 정말 엄청난 불안형인가?

전남친이 바람 피운거 때문에 헤어진지 4년 됐는데 여태 연애는 안하고 썸만 두번 정도 탔었어 첫번째 썸은 사귀기 직전 까지 갔는데 잠수 썸붕 당했었고 두번째는 잘 끝낸거라 괜찮았었어

그리고 이번에 썸남이 생겼는데 소개 받은거라서 서로 사진만 봤고 연락만 많이 한 상황인데 이 썸남이 나한테 실물 본건 아니지만 그런거 이제 필요도 없고 상관도 없다고 사귀자고도 하고 사랑한다고 보고싶다고 좋아한다고 안아주고 싶다고 매일 얘기하거든? 나도 물론 너무너무 좋고

근데 문제는 좋다가도 연락이 잠깐 뜸해지거나 내가 역으로 사랑한다고 했을때 웅~ 이런식으로 뚱한 반응이면 너무 불안하고 서운한 마음이다?

뭔가 얼굴 보고 정식으로 사귀면 안그럴거 같긴 한데 이 사람이 떠나면 정말 못살거 같고 막 그래,,, 너무 불안하고 그렇다,,,

이 불안감 진짜 어떻게 고쳐야될까? 상대방은 이미 나 좋아하지만 내가 불안함을 이야기하면 싫어할까봐 티는 낸적 없어,,, 힘들다 정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