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전남친이랑 섹파로 지내고 있는 것 같은데
그러려고 그런 건 아니고 술 먹고 연락했다가 지난주에 자고 어제도 자고 뭐 그렇게 됐단 말이지
평상시에는 연락 아예 안 하고 만나고 싶을 때 하루 정도만 한단 말이야. 사실 마음은 없고 만나서 대화할 때도 나중에 여친, 남친 생기면 뭐 이런 식으로 재회 느낌없이 대화해 나는 재회 생각 없고 걍 섹파도 적당히 만족하는데 얘가 자꾸 나한테 간섭하거나 참견하거나 질투?를 한다거나 그래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이 돼 관계 안 할 때도 가벼운 스킨십 많이 하고 자고 일어날 때 뽀뽀로 깨워준다거나 음식 해준다거나 뒤에서 끌어안거나? 이 정도인데 얘기를 해봐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