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저번에 여성의원 갔다가 남친이랑 한 거 들키고 아빠가 그냥 집 나가서 살라고 했다고 한 자기인데 기억하는 자기 있는지 모르겠다 오늘 엄마아빠 둘이 나갔다와서 버거킹에서 너겟킹 비슷한거 사온 거야 엄마가 나 먹으라고 줘서 먹고 내 방 들어왔는데 아빠가 자기가 사온 거 어딨냐고 그래서 안 먹는다길래 나 줬다? 이런식를 얘기했는데 아빠가 저년 먹으라고 사온 거겠냐고 그러더라 나 진짜 어떡해? 막 내 안에서 그냥 다 끝내고 나도 어떻게 되버리면 좋겠어 그냥 이제 이게 다 끝났으면 좋겠어 나 어떡해 여기다가 이런말 해듀 되는지 모르겠는데 진짜 나 어떡해 미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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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 1너무 화나... 자기가 왜 아무 잘못도 안 했는데 이렇게 눈치보고 욕 먹고 가장 편해야 할 집에서 힘든 마음으로 지내야 하는거야? 다 큰 성인인데 남친이랑 하는 게 대체 뭐가 문제야 ㅋㅋㅋ 혹시 어머님도 똑같은 생각이셔? 아니라면 어머님한테 털어놓고 좀 위로받을 수는 없을까 도움을 요청하거나ㅜ
2023.05.21좋아요3-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엄마도 똑같은 생각인데 그나마 이제 말하고 챙겨주는데 아빠는 그냥 내가 년이야 거기서 변하지도 않는다 이제….
2023.05.21좋아요1 - 숨어있는 자기 1
자기가 많이 갑갑하겠다... 내 친구는 그럴 때 그냥 친구집이나 애인집 가서 지내던데 난 지금 자기 상황을 잘 모르니까🥲 부모님이랑 진지한 얘기는 안 통하는 거지? 무작정 안된다 이러셔?
2023.05.21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엉 무조건 내가 잘못했다 무조건 어떻게 미안하단 소리 한 마디도 없냐 이러셔 그래서 그냥 이 얘기는 안 하는데 아빠랑은 그냥 이제 아예 얘기를 안 해 무서워서
2023.05.21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 2
자기가 몇살인진 모르지만 성인이건 미성년이건 말에 상처받는건 같아. 자기가 성관계를 한거 둘째 치고 딸에게 욕을 섞은건 기존에(관계들키기전) 아버지가 본인에게 어떻게 대했는지 한번 더 생각해보고 아버지와 대화를 해보는게 좋겠다. 대화가 어렵다면 어머니랑 이야기해보고, 만약 아버지와의 사이가 정말 어렵고 성인이라면 빠르게 독립하는걸 추천해.
2023.05.21좋아요3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고마워 최대한 빠르게 독립하는게 답 같아…. 내가 아무리 말해도 안 들을 거고 이미 본인의 생각이 옳다고 하는 분이셔서 내가 20년간 봐온 아빠는 절대 얘기하려고 하지도 듣지도 않을 것 같다
2023.05.21좋아요2 - 숨어있는 자기 2
농담 좀 섞어서 한국 부모님 딸 30살 넘으면 제발 남자 좀 보여달라고 남자 안만나냐고 하셔들. 부모님도 자기도 성장 중이라 생각하고 스트레스 도 조금 내려놓고 독립 준비 잘 하길 바랄께 !
2023.05.21좋아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