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잘못 본 거 아니지… 지금 있는 여대들 다 역사 있고 뿌리 깊은 학교들인데 이렇게 계속 여학교 설립 의의가 사라져가는 게 결국 우리 교육 역사가 실시간으로 무너지는 거 아닌가 ㅠㅠ
현저히 낮았던 여성의 교육 기회를 위해 만들어진 학교들인데 이건 아닌 것 같아 아직까지도 평등하지 않은 사회에서 이렇게 여성 인권이 다시 추락되는 모습을 보면 페미니즘에 더 관심 가지게 돼
근데 내가 하는 페미니즘은 남자 혐오도 아니고 불평등한 사회 내에서 여성 인권이 더 증진되길 바라는 거 뿐인데 조금의 변질된 모습만 보고 욕하는 사람들도 멍청하고 그냥 너무 속상해 난 그냥 내가 속한 사회가 좀 정상적으로 굴러갔음 좋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