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이 창녀일까봐 너무 겁이나
수치심과 두려움에서 벗어나려 하면서도 늘 시달리고.. , 사회에서 만나는 남성들은 결국 나를 어떻게든 꿇어앉히려고만 해.. 그럴때마다, 난 늘 내가 창녀가 된거같은 수치심에 괴로워 그 감정을 떨치려 많은 에너지를 써야해..
괴롭고 외로운 이 시간이 얼마나 이어질까?
남은 인생이 너무 긴데.. 이런 수치심에 시달리면서 잘 살아갈 수 잇을까?
왜 그렇게 생각해?
정신병일까?
정신과 가서 상담 받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긴 해! 나도 정신과 다니긴 하는데 쌤이 말 진짜 잘 들어주시거든 너무 좋아진짜
근데 정신과는 후기 잘 보고 가야돼ㅠ 환자에 대해 통찰할 줄 모르고 좀 뻔한 소리만 하는 의사가 대부분이고, 가끔씩 막말하는 놈들도 있거든..
정신과 가보는 걸 추천해!! 의외로 자기를 갉아먹는 그런 해로운 생각들이 약 하나로 해결될 때가 있더라.. 나도 너무 괴로울 때는 이건 내 뇌의 호르몬인지 기능인지 어찌됐든 무언가가 부족하거나 많아서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넘겨버려 자기 혼자서 괴로워하지마 슬퍼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