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낮 지하실뚫고들어가는 자긴데 행복하면 행복하지못하고 늘 불안하고 언제 남친이 나를 떠날지몰라서 불안하고 앞서가서 슬퍼하고•••
오늘 결국 일 터져서 다투게 됐는데 너가 뭐가 모자라서 자존감이 낮은지 모르겠다고 하고 진짜 나를 위한 말들.. 따뜻한 위로는 아니고 직설적이었지만 ㅋㅋㅋ 눈물이 또 줄줄 났어.. 회피형 불안형애착 뭐 등등 나같은게 사랑 받고 서로 사랑해도 되는건가 싶었는데 나를 생각해서 하는 따끔한 말들이라 정신 바짝 차리게 되네 🥹 앞으로 운동도 시작하고 건강한 몸과 마음 가지기로 약속 했어 나도 다시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니 약속 지키도록 노력해야지! 많은 생각이 드는 밤이다아..
자기야 충분히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야!! 나도 불안형회피형인간인데 흔들리고 생각많아질때마다 남친이 왜 자꾸 도망가려하냐고 딱 붙어있으라고 안아줄 때마다 정신 똑띠 차리려고하고있어!! 우리 충분히 멋지고 사랑받아마땅하다!!!! 불안한 생각들 때마다 그냥 스쿼트 50개 조져부리자
왜 나혼자만 나를 갉아먹냐는듯이 말하더라고.. 남자친구도 나 안떠난다고 약속했으니까 나도 극복하는거 노력해야지!!! 운동해서 불안한 생각 날려버리자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