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나 자궁선근증이라고 자궁이 비정상적으로 커지고 내막 두꺼워지는 질병을 갖고 있다는 걸 19살 때 생리통 때문에 혼자 몰래 병원갔다가 알게 됐는데, 그래서 의사선생님이 미레나 시술 추천 해줘서 엄마한테 말했는데 그 때 너무 싫어하셨거든? 그냥 19살이 산부인과 가는 것도 이상하다 라면서 그런 반응이셨는데 내가 올해 20살 성인이 됐는데, 그냥 엄마 몰래 할까 생각 중인데 다들 어때..? 괜찮을까?
엄마 왜… 그러시는 거지 진짜? 너무 이해가 안간다. 자기 어머님이라 심한 말은 안하려고 하는데 정말 너무 하신다. 자기 딸 건강이 제일 중요한 거 아냐? 아이고 진짜… 답답하신 분이네. 몰래 가능하면 해도 괜찮은데…! 나 지금 미레나 하고 있거든…! 그날 총 진료비(미레나 값+초음파 비용+진료비)해서 15만원 정도 나왔던 것 같아! 근데 시술 받고 푹 쉴 수 있을 때 해야해! 꽤 아팠어ㅠㅠ…! 부정출혈이나 부작용 있을 수도 있고 해서…!
나는 그냥 병원에서 이런게 있어요~ 한 그 순간에 그럼 그냥 해주세요! 해가지고 한 거여서… 당일에 바로 했고…! 그 날은 일단 푹 쉬는 게 좋아! 2주 정도는 크게 무리 하지 않는게 좋고!
그 생리 끝물에 하는게 좋다고 하니까 그 때 맞춰서 예약을 미레나 하려고 한다 하고 가면 딱 좋을 것 같다!
웅웅.. 완전 진짜 고마어..🥹
웅 성인이면 보호자 없어두 그냥 해주니까 몰래해! 어차피 안에 넣는거라 어머니는 모르실거야 나두 카일리나했지만 딱히 말안하구했어
웅웅!!!!!! 진짜 고마어 🥹🥹 !
아픈데 그걸 왜 못하게 하시는... 부모님이 자기 대신 아파주는거 아니니까 해버리쟈..!
웅웅!!!!!!
성인이면 하든 말든 피임수술 하든 자유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