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일한 가게에
카운터알바애들이 미성년자가 많았음
어깨동무, 볼찌부시키기, 머리 손얹고 헝크리기 같은
성추행이라고 하긴 좀 그런것 같은 일단 신체가 닿는 건 맞는 좆같이 애매한 스킨쉽 전문으로 하는 매니저가 있었음
선은 안넘고 난 하지말라햇더니 안함
내가 본 것 중에 제일 수위가 센게 백허그였음
(여자애 어깨에 팔 얹어서 크로스해서 감싸안기)
이런게 진짜 좆같은게 일단 상사라서 말하기가 그렇고
처음당할때 어..?.....뭐지...? 하고 싫다고 말 못하는 바람에
두번째 세번째 계속 당하게됨
싫었으면 처음부터 말할걸 이때까지 암말안햇다가 갑자기 정색하는게 좀 그렇잖아
그렇다고 각잡고
처음엔 놀라서 말 못했는데 사실 불편해요ㅜ 라고 말하면 당연히 몰랐다고 불편했겠다 대역죄인처럼 사과할 인간임
그런 느낌 뭔지 알겠어? 진짜 멍청한 남자랑은 결이 다름
남자애들한테는 개좆같이 굴고 여자애들 실수는 갠차나~한마디로 넘어가는 ㄹㅇ 진또배기 여미새였음 (그래서 여자 알바생이랑 친해서 스킨쉽도 은근슬쩍하는거)
근데 어느날부터 갑자기 안하는 거임
해가 지나고 애들이 다 성인이 돼서 그런가 설마 했는데 알고보니 한명한테만 하고 •••
그 한명한테 하는 스킨십이 수위가 점점 진해지더니 가게에서 허리잡고 난리났음
근데 그 사람 올해 결혼하기로 한 여친있었음
정말 꼴보기 싫었는데 발령나서 다른 지점가고 그 언니도 따라감 ㅋ
비비ㅡ 불륜이랑 드라마에서 보던걸 현실에서 보니까 정말 두눈 뜨고 못봐주겠더라
그래도 일하면서 정말 많은 빌런이 있었는데
앞으로도 얘네보다 더한 사람은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