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인복이 극과 극인 것 같아
언제는 친구 잘못 사겨서 온갖 개고생에 말도 안되는 소문 (내가 남미새다, 합작해서 자기를 이간질했다 어쩌구 등등등) 퍼져서 밖에 나돌아댕기기도 무섭고 우울하고 그랬는데
이번엔 아까 친구가 계산한거 보내려는데 얼마 나왔냐랑 계좌 알려달라니깐 그동안 고마웠는데 이제서야 밥 한번 사준다면서.... 오늘 술값 밥값 어마무시하게 나왔을텐데 그걸....... 그동안 어떻게 버틴거냐고 살아있는게 신기하다고 ㅋㅋㅋ.. 나름 억울함의 해명과 위로받고 왔는데 참... 극과 극의 인복이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