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이 병 어떻게 고쳐?
남친이 회식 끝나고 나 보겠다고 방금 집앞까지 와서
차에서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이뻐해주고 갔는데
그러고 집에 도착해서 이제 잔다고 전화왔는데 평상시에는 애교도 더 많고 하이톤인데 오늘은 좀 차분하고 피곤한 목소리여서(내용은 똑같음 톤이 조금 낮아짐ㅠ) 한 30분 사이 그새 마음이 변했나 너무 자주만나서 질렸나 이러면서 소설쓰는데 어떡해 ? 남친이 평상시에 아무리 잘해줘도 방금전까지 잘해줬어도 아주 사소한 변화에 집착하면서 잘해준거 바로 잊어먹고 원점으로 돌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