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이번에 작은 병원 입사했는데 이거 나만 이상하게 느끼나 좀 봐줘
일단 공휴일에 병원 안 쉼 그리고 휴무도 병원쪽에서 마음대로 정함... 근데 또 나름 규칙이 있어서 바꾸기도 복잡하대
일단 이건 좀 이상해도 그러려니 할 수 있음
근데 막 원장 유니폼도 빨아줘야 함 걍 원장이 세탁바구니에 두면 그거 세탁 돌려서 말리고 마르면 원장 개인 사물함? 서랍? 에 넣어놔야 함
그리고 원장이 쓴 텀블러 매일 닦아줘야 함
마감할 때 텀블러 씻어도 되는지 허락 맡고 가져와서 씻어야 함
아니... 빨래야 그래 우리 거 빨면서 같이 빨 수 있다 치는데 그걸 또 챙겨줘야 하고 텀블러도 씻어줘야 한다고?
애도 아니고 자기 텀블러는 왜 직원들이 씻어줘야 해?
입사한지 이제 이주 됐는데 벌써 퇴사하고 싶어
적어도 1년은 다닌다 하고 온 건데
나 다른 직장들도 부조리 같은 거로 그만둘 정도로 이런 거 싫어하거든 (사장이 자기 차 세 대 손세차 시키고 그랬음)
애초에 내 업무는 보조나 치료지 누구 시다바리 하러 온 거 아니잖아 이걸 원래 참고 다니는 게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