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나 이때까지 내가 좋아해서 연애한 건 2번인데 그게 한번은 첫사랑이고, 다른 한번은 2년도 더 전의 일이야. 요즘 따라 2년 전에 헤어진 사람이 자꾸 생각 나. 보고 싶고 그래. 막상 다시 만난다해도 배려심 없고, 회피형에, 만날 때마다 현타 온 관계여서 미래가 없는 관계인 게 분명한데 자꾸 그때의 나와 그 사람이 같이 웃고 있던 그때가 선명해서 힘들어. 시간이 해결해준다지만 왜 잊질 못하겠지? 최근에 고백받았는데 그때조차도 그사람이 생각나더라. 그뒤로 연애를 안했는데 새로운 사람을 만나봐야할까?

(최근에 그사람이 카톡 계정 다시 파서 친구목록에 다시 생긴 거 보고 심란해 게다가 그 사람이 그때 내가 찍어준 사진을 배사로 했다가 내린 걸 봤어 의미부여가 소용 없지만 자꾸 생각 나고 또 다시 차단을 아직 못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