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거 할까말까 싶은데...내년 3월부터 다시 대학 가는데 그 전까지는 딱히 일정이랄 게 없어. 알바 안 하고 학원 같은 거 안 다니고...
그냥 개인적으로 전공 공부 좀 하는 정도?
이런 상황에서 어떤 알바를 제안 받았는데 왕복 3시간 거리야. 주2~3회, 하루 3시간 시급 만원.
이것만 들으면 이걸 왜 하나 싶을텐데 내가 여기 하루 일 해봤지만 걍 진짜 돈 받아도 되는 건가? 싶을 정도로 꿀...심지어 식사 제공이고 저 3시간 안에 식사시간 포함이야...참고로 저날 하루 했을 때 전공책까지 받음...말 그대로 가족 같은 분위기
그 외 자세한 요일이나 횟수, 시간은 협의 가능.
그니까 내 입장에선 일주일에 2~3번 하루 6시간 동안
이동+저녁밥 먹고+좀 떠들고+가만히 앉아있고+가끔 바로 옆에서 뭐 갖다주고+3만원 받아오기
이런 느낌...?
자기들이라면 이거 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