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이거 글쓴이인데 어제도 엄마한테 뭐라 들었어,, 친구들이랑 같이 술 마시고 12시 다 되서 집 도착했는데 여기 집에 너만 사냐면서 일찍일찍 좀 다니라는거야 그래 여기까진 내가 잘못한거지 하면서 이해했어
근데 늦게 들어왔으니까 씻지도 말고 그냥 자라는거야 화장실에서 들리는 물소리 시끄럽다고. 근데 어떻게 안 씻어.. 엄마 말 무시하고 씻는 도중에 갑자기 문 벌컥 열고서는 모텔에서 씻고 오지 왜 여기서 씻냐는거야 그래서 내가 친구들이랑 놀았다 했는데 들은 척도 안 하고 들으려고도 안 하더라 뭘 친구랑 놀아 또 모텔이나 갔겠지 넌 그런데나 다니는 애잖아 이러면서 어느 동네가 모텔이 괜찮으니까 또 거기나 갔겠지 이러는거야.. 너무 화나서 어떻게 딸한테 그러냐고 왜 내 얘기는 듣지도 않냐면서 엄마가 그렇게밖에 생각 못 하는 머리가 이상한거라고 하니까 막대기인가 우산인가 들고와서 문 열려고 하더라 엄마한테 하는 말이 그게 뭐냐고 ,, 그래서 문 열면 신고할거라하니까 씩씩 거리면서 자러가더라
휴 .. 자기 잘못은 생각도 안 하고,, 집에서 살기 힘들어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