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두 그래ㅜㅜ

일단 스스로 본인이 이렇게 삐지는게 옳지 않다는 걸 아는 것만으로도 금방 고칠 수 있을 거 같아! 삐지는 이유는 상대방을 향한 마음이 커질 수록 그사람=나 라고 생각하게 되서 그런다더라고. 결국 타당해 보이지 않아서 말 못하겠더라도 어떤 것들은 가끔 눈 꾹 감고 냅다 말해버리는 것도 관계 유지엔 좋은 거 같아. 나같은 경우는 말하기 쪽팔려서 말 못했는데 그냥 꾹 참고 말하니깐 괜찮더라

나는 말해 그럼 안되는 이유들을 들어 그럼 아쉬우니 안아달라고 해 다른 무언가로 보상(?)받거나

보통 표현하기 애매하고 형용 못할 만큼 쪼잔시럽지만 커다란 서러움은 상대방이 내 기준에 안 맞아 떨어질 때지 머 ㅋㅋㅋ 내가 생각하는 로망, 말로 드러내지 않아도 알아서 해줄 거란 기대에 못 미칠 때 그런 감정들이 들기 마련인데 상대방의 성향을 온전히 이해하는 것도 도움이 되고 객관화를 좀 해보는 게 좋을 거 같아... 드는 생각이나 감정을 그냥 전부 다 일기나 노트에 적어!! 개인적으로 폰보단 종이나 태블릿이 나았어 마인드맵 그리는 것 마냥 감정들을 정리하고 내 입장에서 상대가 이런 걸로 서운해 하면 피곤하고 싫겠다 싶은 감정들은 어떤 건지 어떻게 표편하거나 해결할 수 있을지 생각하면 나중에 이야기를 하더라도 좀 더 올바르게 전달할 수 있고 자기갸 원하는 상대의 스탠스를 더 쉽게 득할 수 있어

말하되 본인도 할 법한 행동으로 서운한 거면 잘 말해야지 대놓고 화내거나 하지 않고 본인이 말하고 본인이 애교피우고 분위기 풀 정도? 나는 그런거 그냥 말하고 남친이랑 서로 너도 그랬자나 퉁쳐 앞으론 서로 하지 말자 이런 식으로 넘어가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