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나 왜 이렇게 변해버린 걸까
갑자기 사람이 팍팍해졌어
누구보다도 공감 잘해주고 위로도 잘해주고 따뜻한 사람이라고 자신하고 있었는데
따뜻하긴 개뿔
꽝꽝 얼은 얼음장이다 진짜
자기 나도 사회생활 하다보니 얼음장이 되어가는것 같아 ㅎ
삶에 찌들어버린거구나..ㅎㅎ
세상이 너무 차갑고 팍팍해서그랴... 아무리 따뜻한 커피라도 밖에 잠깐 냅두면 식어버리자너... 우리 잘못이 아니여😢
그래도 씁쓸허네...
자기.. 내 마음을 녹여부렀네…ㅠ눈물난다
나도 성격 옛날기준으로 따지면 많이더러워짐; 짜증나고 열받는건 못참겠더라 그래도 내가 마음에드는 사람들한텐 호구처럼 잘해주긴헤ㅋㅋㅋㅋ
맞아... 나도 내 마음에 드는 사람한테는 호구가 되더라ㅎ...
자기 맘 잘 챙기자!! 남들한테 꼭 베풀지 못해도 자기 자신에게는 너그럽고 즐겁게! 내 몸 건사하기도 힘든 삶이니까
힝... 난 또 내 감정에 너무 쉽게 휘둘리는 사람이라 내가 이런 사람이라는 사실에 아직까지도 충격받은 상태야 하...
정작 자기가 위로 받지 못해서 그런거 아닐까? 나도 변했지만 이런 나를 가장 위로할 수 있는건 내 자신이더라구 주위 사람에게 지쳤다면 스스로라도 작은 기쁨을 만들어갔으면 좋겠어 누구보다 잘 살았을 자기에게 행운을 빌게❤️